온열질환자 누적 2814명 기록…'역대 2위' 경신 시간문제

신익규 기자 2024. 8. 1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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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 수가 2800명을 넘었다.

아직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감시체계는 매년 9월 30일까지 운영되고 아직 무더위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라 역대 2위 기록 경신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 가장 많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시기는 2018년(4526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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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 수가 2800명을 넘었다. 아직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일일 온열질환자는 41명이다.

이로써 올해 감시체계 집계가 이뤄진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누적 환자는 2814명으로 늘었다,

이는 감시체계 운영이 시작된 2011년 이후 두 번째로 많은 환자가 발생한 지난해(2818명)에 비해 4명 적은 수준이다.

감시체계는 매년 9월 30일까지 운영되고 아직 무더위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라 역대 2위 기록 경신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 가장 많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시기는 2018년(4526명)이었다.

온열질환자 중 남자가 77.3%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와 60대가 18.7%, 18.6%로 가장 많았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노동자 22.6%, 무직자(노숙자 제외) 13.7% 등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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