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확산 우려에 씨젠 주가 급등

오대석 기자(ods1@mk.co.kr) 2024. 8. 1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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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가 확산하면서 관련 바이오 기업 주가가 급등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씨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48% 상승한 3만4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코바이오메드는 2022년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엠폭스 유전자증폭(PCR) 진단키트 수출 허가를 받은 기업이다.

이날 엠폭스 진단기술 기업뿐 아니라 다양한 바이오 기업이 관련주로 묶이며 주가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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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가 확산하면서 관련 바이오 기업 주가가 급등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씨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48% 상승한 3만4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씨젠은 인공지능(AI) 기반 시약 개발 자동화 시스템을 사용해 엠폭스를 판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또 최근 다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진단키트 기술도 보유해 투자자의 큰 주목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미코바이오메드도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9.89% 오른 302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2022년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엠폭스 유전자증폭(PCR) 진단키트 수출 허가를 받은 기업이다. 진매트릭스도 29.93% 오른 5990원으로 마감하며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이 회사도 엠폭스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진단키트를 개발했다.

이날 엠폭스 진단기술 기업뿐 아니라 다양한 바이오 기업이 관련주로 묶이며 주가가 상승했다. 파미셀 주가는 지난주 초까지만 해도 5000원대였지만, 지난 16일 상한가인 7040원까지 올랐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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