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국방특위 출범한 국방수도 충남, 국방기관 유치 본격화

김동근 기자 2024. 8. 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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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1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제2기 국방기관유치특별위원회 위촉식과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국립군사박물관 등 주요 국방기관 유치를 위한 전략과 이전논리를 마련하는 핵심역할을 한다.

위원장은 기관 이전논리 구상, 구체적 실행안 도출 등 '국방수도 충남' 완성을 위한 비교우위 확보전략 수립 필요성을 강조한 김성일(예비역 중장) 전 국방대 총장을 호선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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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 장성·전문가·도민대표 등 16명 참여… 전략·이전논리 마련 핵심역할
충남도는 1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제2기 국방기관유치특별위원회 위촉식과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1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제2기 국방기관유치특별위원회 위촉식과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국립군사박물관 등 주요 국방기관 유치를 위한 전략과 이전논리를 마련하는 핵심역할을 한다.

도에 따르면 이날 김태흠 지사와 위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장 선출, 설치목적·운영방안 안내, 추진현황 보고, 전략토론 등으로 진행했다.

2기 위원회는 예비역 장성과 산·학·연 전문가, 도민대표 등 16명으로 구성했으며, 임기는 내년 8월 18일까지 1년이다. 위원장은 기관 이전논리 구상, 구체적 실행안 도출 등 '국방수도 충남' 완성을 위한 비교우위 확보전략 수립 필요성을 강조한 김성일(예비역 중장) 전 국방대 총장을 호선으로 선출했다.

이들은 분기별 회의를 통해 전략 자문, 정책 제언, 홍보 지원 등은 물론 정부·국회·국방부 건의, 개별기관 설득 등 도내 국방기관 유치활동 전반에 나설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를 논산에, 올해 국방미래항공연구센터를 태안에 유치했으며, 꾸준히 정부·국회·국방부 등을 찾아 기관유치 당위·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대내외 공감대 형성·확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3군본부와 육군훈련소, 국방대 그리고 30여 개 산학연이 집적된 우리나라 국방의 핵심지역이 바로 충남이다. 충남은 명실상부한 국방수도이자 첨단 방위산업 거점"이라며 "국내 첫 비무기 전력지원체계 산단인 논산국방국가산단도 지난 1월 최종승인을 받아 속도를 내는 만큼, 앞으로 연계된 센터나 방산기업들이 줄줄이 들어오게 될 것이다. 국방기관들도 이전해 집적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등 국방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와 위원회가 긴밀히 소통하며 국방수도 충남을 향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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