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 마무리…회사채 시장 다시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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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비수기가 끝나가자 공모 회사채 시장을 찾는 기업들이 이번주부터 속속 등장한다.
이달 수요예측 모집 목표액만 해도 최대 3조원이 넘는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신용등급 AA)는 이날 후순위채 4000억원을 모집하는 수요예측에 나서 593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한국토지신탁(A-)은 20일 총 600억원을 목표로 수요예측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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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신용등급 AA)는 이날 후순위채 4000억원을 모집하는 수요예측에 나서 593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메리츠화재는 희망 금리로 3.9~4.5%를 제시해 4.47%에 목표액을 채웠다.
한국토지신탁(A-)은 20일 총 600억원을 목표로 수요예측에 나선다.
지난 2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한 우려로 미매각을 기록한 바 있어 이번 수요예측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21일에는 신용등급이 AA급으로 우량한 SK와 SBS가 각각 3800억원, 1000억원 규모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한화손해보험, KDB생명 등 보험사도 후순위채 발행에 속도를 낸다.
최근 국고채 금리 하락세를 크레딧 금리가 따라가지 못하면서 스프레드는 소폭 상승했다.
최근 한전채 등 공사채나 은행채 같은 우량채 발행이 늘어난 것도 부담이다. 특히 회사채 금리보다 선행해 움직이는 여전채 스프레드가 벌어지고 있다.
김명실 iM증권 연구원은 “피벗에 대한 기대감에 장기물 금리는 하락 기조를 지속했지만 단기물 금리의 상승폭이 컸다”며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등 주요 공사채 발행 물량이 늘며 신용스프레드에도 일부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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