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오르자 일본 다시 뚝↓…23일 미·일 기준금리 힌트 기대[Asia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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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중화권 주요 증시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걷히면서 상승세를 탔던 일본 증시는 엔화 가치 상승과 차익 실현 거래로 하락했다.
일본 증시가 하락한 데 대해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잉)은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상승했고 이 영향으로 자동차 등 수출 관련주에 매도세가 붙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엔화 가치는 달러당 146엔대를 기록, 지난 15일 이후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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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중화권 주요 증시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걷히면서 상승세를 탔던 일본 증시는 엔화 가치 상승과 차익 실현 거래로 하락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1.77% 내린 3만7388.62을 기록했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영업일 대비 0.49% 상승한 2893.67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 홍콩 항셍지수는 0.27%, 0.8% 올라 각각 2만2409.63, 1만7569.57로 장을 마감했다.
AP통신은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기준금리 인하를 향한 기대감과 경기침체에 대한 위기감, 중동 불안 등으로 시장이 혼란한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23일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을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은 파월의 연설을 통해 연준이 기준금리를 언제 얼마나 낮출지 등에 대해 힌트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일본 증시가 하락한 데 대해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잉)은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상승했고 이 영향으로 자동차 등 수출 관련주에 매도세가 붙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엔화 가치는 달러당 146엔대를 기록, 지난 15일 이후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15일 엔화 가치는 달러당 149.2달러였다. 달러당 엔화 액수가 떨어졌다는 것은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올랐다는 뜻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우에다 가즈오 총리는 23일 일본 의회 출석이 예정돼 있다. 블룸버그는 이날 우에다 총리의 발언을 통해 일본 기준금리 추이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뱅가드 등 대형 투자자들은 연내 일본 기준금리가 추가로 오를 것이라 보고 있다고 한다.
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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