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 "MSA 임상 재개 위한 식약처 권고 절차 수용"

카이노스메드가 지난해 3월 다계통위축증(MSA)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투여를 시작한 국내 임상 2상 재개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권고 절차를 수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식약처는 임상 약물 투여가 중단된 지 7개월 이상 시간이 지나 임상에 참여한 환자의 질병 진행 상태가 초기 스크리닝 당시에 비해 이미 변화가 있는 만큼, 데이터 통계 분석 등 혼선을 고려해 기존 임상을 계속 진행하는 것 보다 새로 시작하는 것을 권고했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환자 등록 중단 후 모든 환자가 임상 재개를 애타게 기다려온 점 등을 고려해 식약처 권고 아래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임상을 시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상 자진 철회를 통해 그간 진행한 임상의 이중맹검이 자연 해제돼 데이터 유효성 분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9개월 마스터 임상을 완료한 6명 등 약물투여를 했던 모든 환자의 효능 데이터를 분석, 결과를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임상은 본 임상에 참여한 일부 환자에서 나타난 이상반응으로 임상을 실시한 차병원의 IRB(Internal Review Board)에 의해 환자등록이 일시 중단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상반응은 치료를 통해 해소했으며 향후 반복적인 모니터링 등 예방 대책으로 식약처를 이해시켰다"며 "빠른 재개를 기대했지만 자료의 분석 및 여러 절차상의 이유로 지연돼 왔다"고 전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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