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세 전인화도 "'흠뻑쇼' 만끽…이렇게 물 맞을 줄은, 내 생애 첫 열기"

김송이 기자 2024. 8. 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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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인화(58)가 가수 싸이의 '흠뻑쇼'를 만끽했다.

18일 전인화는 인스타그램에 '싸이 흠뻑쇼 2024' 인천 공연에서 싸이와 찍은 사진을 올리고 "이렇게까지 물 맞을 줄이야. 최고는 역시 최고"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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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갈무리)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배우 전인화(58)가 가수 싸이의 '흠뻑쇼'를 만끽했다.

18일 전인화는 인스타그램에 '싸이 흠뻑쇼 2024' 인천 공연에서 싸이와 찍은 사진을 올리고 "이렇게까지 물 맞을 줄이야. 최고는 역시 최고"라고 썼다.

전인화는 "고마워요. 덕분에 물도 흠뻑, 에너지도 듬뿍, 행복도 함빡"이라며 "코로나로 1500명의 스태프가 모두 일이 멈췄던 그때를 얘기하며 지금의 본인 싸이를 포함해 1501명이 직업이 생겨 감사하다는 깊은 인사말이 너무 감동이었고, 인간 싸이의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만 명의 팬과 쉼 없이 물을 맞고 뛰면서 지칠 줄 모르는 공연장의 뜨거운 열기는 내 생애 처음 느껴보는 모습이었다. 최고는 역시 최고의 자리에서도 안주하지 않고 단 1%의 대충도 없는 완벽한 무대를 완성한다. 싸이의 흠뻑쇼 격하게 칭찬합니다. 멋지고 최고였어요"라고 덧붙였다.

'싸이 흠뻑쇼'는 지난 2011년부터 싸이가 내놓은 콘서트 브랜드로, 개최 때마다 티켓 판매 1위, 완판 신화를 기록하고 있는 공연이다.

'싸이 흠뻑쇼 2024'는 오는 24일과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에서도 펼쳐진다. 이어 오는 31일에는 지난달 20일 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중단 및 취소됐던 과천 공연을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광장에서 다시 개최, 올해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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