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기념재단, 올림픽 경기장 활용 '경제·문화 가치'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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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기념재단은 올림픽 경기장을 활용해 동계스포츠 메카이자 스포츠 관광 중심지로서의 경제적·문화적 가치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유승민 기념재단 이사장은 "온 국민의 추억과 응원이 서린 소중한 국가 유산인 만큼 올림픽 시설을 활용해 경제적·문화적 효과를 창출해야 한다"며 "IOC와 동계스포츠 연맹들도 관심을 갖고 있어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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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2018평창기념재단은 올림픽 경기장을 활용해 동계스포츠 메카이자 스포츠 관광 중심지로서의 경제적·문화적 가치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올여름 평창 스키점프 센터가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뜨거운 여름에도 스키점프 센터를 찾은 이유는 올림픽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독특한 동계스포츠 체험 행사를 즐기기 위해서다.
지난 5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 투어·체험 행사 '플레이윈터 스키점프 어드벤처'는 모집 하루 만에 마감될 만큼 관심을 받았다.
올림픽 경기장 체험을 상설 프로그램으로 확대하고 국제 대회의 지속적인 개최에도 힘쓰고 있다. 높은 수준의 올림픽 시설과 대회 운영 능력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동계스포츠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함이다.
실제 재단 설립 직후인 2019년 10월에는 11개 동계 경기 단체, 강원특별자치도와 합동 업무 협약을 맺고 스노보드월드컵, 아이스하키세계선수권 등 여러 국제 대회를 지원하며 그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기념관'을 운영하며 감동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레거시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기념관에는 성화와 개회식에 사용된 인면조, 선수들이 기증한 장비 등이 전시돼 있다.
올림픽 개회식과 하이라이트 장면도 영상으로 재연돼 있다. 시상대를 활용한 포토존과 다양한 동계 스포츠 체험 시설 역시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유승민 기념재단 이사장은 "온 국민의 추억과 응원이 서린 소중한 국가 유산인 만큼 올림픽 시설을 활용해 경제적·문화적 효과를 창출해야 한다"며 "IOC와 동계스포츠 연맹들도 관심을 갖고 있어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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