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커스 발레 ‘백조의 호수’, 23일부터 한국서 초연

김상협 2024. 8. 1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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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와 서커스가 만나 '백조의 호수'를 공연하는 새로운 무대가 우리나라에 처음 선보입니다.

성남문화재단은 중국의 시안 아크로바틱 예술단의 서커스 발레 '백조의 호수'를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커스 발레 '백조의 호수'는 차이콥스키의 아름다운 음악과 운명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에 서양의 고전 발레와 동양의 곡예 예술을 합친 공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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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와 서커스가 만나 ‘백조의 호수’를 공연하는 새로운 무대가 우리나라에 처음 선보입니다.

성남문화재단은 중국의 시안 아크로바틱 예술단의 서커스 발레 ‘백조의 호수’를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커스 발레 ‘백조의 호수’는 차이콥스키의 아름다운 음악과 운명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에 서양의 고전 발레와 동양의 곡예 예술을 합친 공연입니다.

1877년 발레 ‘백조의 호수’가 초연된 이후 147년간 다양한 버전의 각색과 변형이 시도됐지만, 이 작품은 최초의 아크로바틱 버전으로 새로운 차원으로의 창조적 변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지난 2004년 중국 광저우 서커스단이 처음 선보인 뒤 2008년 영국 로열 오페라하우스와 런던 콜로세움을 비롯한 전 세계에 초청돼 공연한 바 있으며 지난 2019년 창단한 중국 시안 아크로바틱 예술단이 공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성남문화재단 서정림 대표이사는 “서커스 발레 ‘백조의 호수’는 동서양의 문화적 경계를 뛰어넘은 창의적 표현으로 무대와 관객, 그리고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의미 있는 작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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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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