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4000억 후순위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확보… 증액분엔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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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가 후순위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을 확보했다.
다만 보험사 후순위채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약해진 탓에 최대 증액분까진 수요를 모으지 못했다.
메리츠화재는 3.9~4.5%의 금리를 제시해 4.47%에 목표액을 채웠다.
메리츠화재는 28일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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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가 후순위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을 확보했다. 다만 보험사 후순위채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약해진 탓에 최대 증액분까진 수요를 모으지 못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1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총 4000억원 모집에 593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메리츠화재는 3.9~4.5%의 금리를 제시해 4.47%에 목표액을 채웠다. 메리츠화재는 28일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6500억원의 증액 발행까진 수요가 미치지 못했으나, 추가 청약을 통해 물량 확보할 것으로 전해졌다.
메리츠화재는 1922년에 설립된 손해보험사다. 2005년 한진그룹에서 계열분리된 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됐다. 메리츠금융지주 자회사 중 하나다. 최근 MG손해보험 인수전에 뛰어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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