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투스, 스마트 산불방지 'N5 센서' 독점 공급계약 체결

김태현 기자 2024. 8. 19. 17: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이투스테크놀로지(이하 카이투스)는 미국 N5센서스(이하 N5)와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카이투스는 N5 제품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

카이투스 관계자는 "현재는 산불 감시에 광학 카메라나 열화상 센서를 통한 드론 감시 등이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많은 시간과 인력을 필요로 한다"며 "N5 센서는 AI로 산불을 즉각 탐지해 대형산불로 번지기 전 조기 대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N5 센서 /사진제공=카이투스테크놀로지

카이투스테크놀로지(이하 카이투스)는 미국 N5센서스(이하 N5)와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카이투스는 N5 제품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

N5센서스는 화학 물질 감지시스템과 산불 조기탐지 시스템을 제공하는 업체다. 미 국토안보부(DHS), 소방청(USFA)과 N5 센서를 공동 개발했다. 지난해 8월 하와이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이후 미 정부의 공식 산불 방지 AI 센서로 채택돼 하와이주 전역에 배치됐다.

N5 센서는 AI(인공지능)와 스마트 학습으로 화재 발생 시 연기로부터 발생되는 독특한 유해 화학 냄새와 연기의 미세입자를 2~5㎞까지 탐지한다. 15분내 산불 조기 탐지가 가능하다. 또 주변 공기입자와 산림 환경(온도, 습도, 압력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산불 경보까지 할 수 있다.

기후 변화로 산불 피해가 커지는 상황에서 국내 수요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국내 4개년(2020~2023년) 산불 발생건수는 2321건, 피해 면적은 335㎢로 집계됐다. 직전 4개년(2016~2019년)(2232건, 60㎢)과 비교해 피해 면적이 5배 넘게 증가했다.

카이투스 관계자는 "현재는 산불 감시에 광학 카메라나 열화상 센서를 통한 드론 감시 등이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많은 시간과 인력을 필요로 한다"며 "N5 센서는 AI로 산불을 즉각 탐지해 대형산불로 번지기 전 조기 대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