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삼 ‘음주 이탈’ 몬스터즈, 정근우도 손가락 부상 ‘비상’
주축 투수 장원삼의 음주운전 이탈로 위기를 맞은 JTBC ‘최강야구’가 주전 내야수 정근우의 부상 소식도 전했다.
19일 방송되는 JTBC 예능 ‘최강야구’에서는 최강 몬스터즈가 1년 만에 독립리그 대표팀을 만나 피 말리는 추격전을 벌이는 모습을 그린다.
최강 몬스터즈 투수 신재영은 지난해 독립리그 대표팀에게 맞은 홈런에 대한 설욕에 나선다.
지난해 독립리그 대표팀과의 맞대결에서 선발로 나선 신재영은 초반에 호투를 이어갔지만, 3회초 박수현에게 홈런을 허용해 흔들렸다. 결국 그는 5회초 선두타자 안타와 연이은 볼넷으로 책임주자를 남기고 마운드를 내려왔던 뼈아픈 과거가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신재영에게 홈런을 뺏은 박수현이 나선다는 소식에 몬스터즈의 선배들은 “재영이 안 던지니까 괜찮다”며 그를 자극했다. 이에 누구보다 설욕을 꿈꿨을 신재영은 첫 번째 불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신재영은 자신만의 투구 페이스로 타선을 농락했고, 드디어 피홈런의 굴욕을 안긴 바수현과 마주한다. 시즌을 거치며 더욱 매섭게 진화한 신재영의 설욕이 가능할지 관심을 모은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주전 2루수 정근우의 손가락 부상 사실도 공개된다. 선발 라인업에 비상이 걸린 몬스터즈는 심지어 대학리그 경기로 젊은 선수들의 공백도 드러냈다. 결국 인하대전을 기점으로 잠재력을 드러낸 문교원에게 기회가 돌아갈지 관심이 모인다.
몬스터즈와 독립리그 대표팀과의 공방전은 오늘(19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JTBC 예능 ‘최강야구’ 95회를 통해 공개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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