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실업탁구 최강 복식' 양하은-유한나, 3년 만에 대통령기 정상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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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탁구 일반부 최강으로 꼽히는 양하은-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가 대통령기 정상에 올랐다.
둘은 18일 광주광역시 광주여대 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제40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 일반부 여자 복식 결승에서 김서윤-이다은(미래에셋증권)을 눌렀다.
일반부 남자 복식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의 김민혁-박강현이 '젊은 피' 오준성-박규현(미래에셋증권)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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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탁구 일반부 최강으로 꼽히는 양하은-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가 대통령기 정상에 올랐다.
둘은 18일 광주광역시 광주여대 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제40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 일반부 여자 복식 결승에서 김서윤-이다은(미래에셋증권)을 눌렀다. 풀 게임 접전 끝에 3 대 2(11-2, 2-11, 11-5, 9-11, 11-6) 신승을 거뒀다.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며 최강 조합의 면모를 이어갔다. 양하은-유한나는 지난해 종합선수권, 올해 3월 실업챔피언전, 5월 전국종별선수권 등을 석권했다.
공동 3위는 윤효빈-심현주(미래에셋증권)와 김하영-박가현(대한항공)이 차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4강에 2개 조가 올랐으나 모두 양하은-유한나에 막혔다. 파리올림픽에서 여자 복식 동메달을 차지한 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일반부 남자 복식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의 김민혁-박강현이 '젊은 피' 오준성-박규현(미래에셋증권)을 제압했다. 게임 스코어 3 대 1(2-11, 15-13, 11-4, 11-3)로 역전승을 거뒀다.
김민혁-박강현은 삼성생명 시절인 2015년 대통령기에서 우승한 이후 9년 만에 기쁨을 누렸다. 둘은 국군체육부대를 거쳐 다시 한 팀에서 뛰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박정우-장한재가 지난해도 정상에 올라 2년 연속 우승팀이 됐다.
오준성-박규현은 최근 종합선수권을 연속 제패한 기세를 잇지 못했다. 수자원공사 이상혁-김석호와 산청군청 오민서-김수환이 복식 4강에 올랐다.
초등부는 남자부 대전동문초등학교와 여자부 영천포은초등학교가 전 종목을 석권했다. 일반부 단체전은 남자부 미래에셋증권-한국수자원공사, 국군체육부대-한국거래소, 여자부 화성시청-대한항공, 삼성생명-미래에셋증권의 4강 구도로 압축됐다.
22일까지 치러지는 이번 대회 각 종목 경기는 대한탁구협회 유튜브(KTTATV)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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