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만난 이재명 “국회 차원의 미래 과제 특위 검토해달라”

최기창 2024. 8. 19. 1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에 대한 특별위원회(특위) 설치를 제안했다.

이 대표는 19일 국회 본청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국회가 입법의 역할도 있지만 국정을 일부 책임지는 역할도 있다"면서 "인공지능을 필두로 한 과학기술 시대, 신문명 시대를 국회 차원에서도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회 차원의 특위 설치 등을 통한 미래사회 대비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해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에 대한 특별위원회(특위) 설치를 제안했다.

이 대표는 19일 국회 본청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국회가 입법의 역할도 있지만 국정을 일부 책임지는 역할도 있다”면서 “인공지능을 필두로 한 과학기술 시대, 신문명 시대를 국회 차원에서도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는 이 대표가 지난 7월 당대표 연임 도전을 선언하면서 언급해온 AI 등 새로운 과학기술 등에 대한 투자 강조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날 열린 2기 지도부의 첫 최고위에서도 AI와 에너지 전환 등을 언급한 바 있다.

이 대표는 국회 차원의 특위 설치 등을 통한 미래사회 대비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여야 입장을 떠나 국민의 불안을 완화하고 새로운 성장, 지속성장의 길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주요 국가 의제, 미래 과제에 대해서 국회 차원의 특위 등을 검토해 달라”고 했다.

우 의장도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우 의장은 “기후 위기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지구도 살리고 돈도 버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인가”라며 “AI 발전과 에너지 전환 등 큰 변화의 시기”라고 말했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