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보유국' 대만, 고교서 반도체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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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 TSMC를 보유한 대만이 반도체 인재를 기르기 위해 일부 고등학교에 반도체 수업을 개설한다.
19일 중국시보 등 현지 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다음달부터 대만 36개 고등학교에 반도체 수업이 정식 도입된다고 보도했다.
대만 교육부는 작년 10개 고등학교에서 반도체 수업 시범사업을 했고, 올해 수업을 진행할 36개 고등학교를 정식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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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교육 프로그램도 개설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 TSMC를 보유한 대만이 반도체 인재를 기르기 위해 일부 고등학교에 반도체 수업을 개설한다.
19일 중국시보 등 현지 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다음달부터 대만 36개 고등학교에 반도체 수업이 정식 도입된다고 보도했다. 대만 교육부는 작년 10개 고등학교에서 반도체 수업 시범사업을 했고, 올해 수업을 진행할 36개 고등학교를 정식 지정했다. 일반고와 직업고가 모두 포함됐으며 교사 교육도 마친 상태라고 교육부는 전했다. 반도체 기초 수업 과정에는 문과·이과 계열 학생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동일 학교에 TSMC가 직접 진행하는 반도체 수업이 함께 개설될 수도 있다. TSMC는 2022년 9월부터 건국고등중학 등 10여 개 대만 명문 고등학교에서 6주 동안 반도체 소개, 제조공정 등을 가르치는 교육 프로그램을 매 학기 열고 있다.
앞서 대만 교육부는 지난 2월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주요 7개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2022부터 2025년까지 24억대만달러(약 1000억원)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임다연 기자 all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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