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보유국' 대만, 고교서 반도체 수업

임다연 2024. 8. 19. 17: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 TSMC를 보유한 대만이 반도체 인재를 기르기 위해 일부 고등학교에 반도체 수업을 개설한다.

19일 중국시보 등 현지 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다음달부터 대만 36개 고등학교에 반도체 수업이 정식 도입된다고 보도했다.

대만 교육부는 작년 10개 고등학교에서 반도체 수업 시범사업을 했고, 올해 수업을 진행할 36개 고등학교를 정식 지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36개 고교에 정식 도입
TSMC 교육 프로그램도 개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 TSMC를 보유한 대만이 반도체 인재를 기르기 위해 일부 고등학교에 반도체 수업을 개설한다.

19일 중국시보 등 현지 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다음달부터 대만 36개 고등학교에 반도체 수업이 정식 도입된다고 보도했다. 대만 교육부는 작년 10개 고등학교에서 반도체 수업 시범사업을 했고, 올해 수업을 진행할 36개 고등학교를 정식 지정했다. 일반고와 직업고가 모두 포함됐으며 교사 교육도 마친 상태라고 교육부는 전했다. 반도체 기초 수업 과정에는 문과·이과 계열 학생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동일 학교에 TSMC가 직접 진행하는 반도체 수업이 함께 개설될 수도 있다. TSMC는 2022년 9월부터 건국고등중학 등 10여 개 대만 명문 고등학교에서 6주 동안 반도체 소개, 제조공정 등을 가르치는 교육 프로그램을 매 학기 열고 있다.

앞서 대만 교육부는 지난 2월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주요 7개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2022부터 2025년까지 24억대만달러(약 1000억원)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임다연 기자 allopen@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