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엠텍, '진성티이씨' 디지털 공장 전환 프로젝트 착수

김태윤 기자 2024. 8. 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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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통합 제조 솔루션 기업 유디엠텍(UDMTEK, 대표 왕지남)이 코스닥 상장사 진성티이씨(대표 윤성주, 윤준수)의 디지털 공장 전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진성티이씨 평택 공장을 시작으로 향후 해외 공장까지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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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통합 제조 솔루션 기업 유디엠텍(UDMTEK, 대표 왕지남)이 코스닥 상장사 진성티이씨(대표 윤성주, 윤준수)의 디지털 공장 전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진성티이씨 평택 공장을 시작으로 향후 해외 공장까지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목표는 '디지털화된 생산 데이터 관리'와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통한 제조 공정의 효율성 향상이다.

업체 측은 "이번 프로젝트는 진성티이씨의 공장을 디지털 트윈과 AI(인공지능) 기반 자율형 제조 공장으로 전환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라며 "생산 데이터 디지털화와 페이퍼리스(Paperless) 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진성티이씨는 실시간 생산 현황 추적과 데이터 기반 품질 분석 인프라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디엠텍은 핵심 기술을 활용, 설비 디바이스와 제어 프로그램 간 데이터 교환 패턴을 분석하고 제어 운영 상황을 재현한다. 이를 통해 각 도메인에 특화된 데이터와 AI 모델을 자동 생성, 설비 운영 최적화와 문제 예측을 가능케 할 예정이다.

유디엠텍 관계자는 "생성형 AI 기반 기술로 설비의 제어 프로그램을 자동 해석하고 실시간 운영 데이터를 분석해 공장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복잡한 설비 환경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데이터 분석으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했다.

진성티이씨는 디지털화 프로젝트를 평택 공장부터 시작, 2025년 3월 완전 가동을 목표로 한다. 이후 해외 공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유디엠텍은 대신밸런스제13호스팩과 합병 승인 주주총회 후 11월 합병 상장할 예정이다.

디지털 공장 전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진성티이씨 전경/사진제공=유디엠텍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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