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첫 월드투어 피날레 도쿄돔 공연 초고속 전석매진

고승아 기자 2024. 8. 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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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브(IVE)의 일본 도쿄돔 공연이 전석 매진됐다.

19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의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의 일환으로 오는 9월 4~5일 열리는 일본 도쿄돔 피날레 공연이 일반 판매 오픈과 동시인 10초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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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아이브(IVE)의 일본 도쿄돔 공연이 전석 매진됐다.

19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의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의 일환으로 오는 9월 4~5일 열리는 일본 도쿄돔 피날레 공연이 일반 판매 오픈과 동시인 10초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도쿄돔 앙코르 콘서트는 지난해 10월 국내를 시작으로 19개국 27개 도시를 순회하며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한 아이브의 월드 투어 대장정을 마무리 짓는 공연이다. 특히 아이브는 역대급 좌석 규모를 자랑하는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 투어의 피날레를 예고해 예매 전부터 열띤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에 힘입어 아이브는 도쿄돔 양일간 총 9만 5000석 전석 매진이라는 자체 기록을 썼다.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를 펼친 아이브는 지난해 11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한국 가수로는 처음 'K-아레나 요코하마' 공연장에 입성한 것은 물론, 올해 1월 31일과 2월 1일 양일간 후쿠오카의 마린 멧세 후쿠오카, 2월 7일~8일 양일간 오사카성 홀에서의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7만 8000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여기에 아이브는 지난 3일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에 이어 17~18일 양일간 개최된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SUMMER SONIC 2024) 무대에 올라 열정 가득한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이브는 흠잡을 데 없는 무대 매너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2022년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 아이브는 데뷔 싱글 '일레븐'(ELEVEN)으로 일본 레코드 협회가 선정한 '골드 디스크'(Gold Disc)에 이름을 올리고, 지난해 5월 발매한 첫 번째 일본 앨범 '웨이브'(WAVE)로는 오리콘 데일리, 주간 앨범 차트 1위, 타워레코드 전점 종합 앨범 차트 및 빌보드 재팬 주간 톱 앨범 세일즈 차트 1위 등 현지 차트를 석권해 일본 내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도쿄돔 공연을 앞두고 오는 28일 일본 새 미니 앨범 '얼라이브'(ALIVE)도 발표할 예정이라 기대감이 높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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