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 정강정책 공개‥"북한 도발 맞서 한국 지켜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

장유진 jjangjjang@mbc.co.kr 2024. 8. 19. 17: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1월 차기 대선을 앞두고 미국 민주당이 앞으로도 북한의 도발에 맞서 한국을 변함없이 지지할 것이라는 내용 등을 명시한 새 정강을 마련했습니다.

미국 민주당 전국위원회는 현지시간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4 민주당 정강 정책' 최종안을 공개했습니다.

민주당은 "불법적인 미사일 역량 구축을 포함한 북한의 도발에 맞서 우리의 동맹들, 특히 한국을 지켜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사진 제공:연합뉴스]

11월 차기 대선을 앞두고 미국 민주당이 앞으로도 북한의 도발에 맞서 한국을 변함없이 지지할 것이라는 내용 등을 명시한 새 정강을 마련했습니다.

미국 민주당 전국위원회는 현지시간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4 민주당 정강 정책' 최종안을 공개했습니다.

민주당은 "불법적인 미사일 역량 구축을 포함한 북한의 도발에 맞서 우리의 동맹들, 특히 한국을 지켜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임 시절 한반도 정책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트럼프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아첨하고 정당화하고 이 북한의 독재자와 '러브레터'를 주고받으며 이 지역에 대해 다른 접근법을 취해 세계 무대에서 미국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과거 방위비 인상 압박을 겨냥해, "트럼프는 미군을 철수시키겠다며 우리의 소중한 동맹국인 한국을 직접적으로 협박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미국은 역사적인 캠프 데이비드 3자 정상회의를 열고 한국과 함께 워싱턴 선언을 내놓았고, 일본과 3자 억제 논의를 확장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새 정강에는 바이든 행정부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으로 인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동맹국들과 공조해 왔다는 내용과, 한국, 일본과의 3자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한반도와 주변에서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민주당은 19일부터 시카고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새 정강을 공식 채택합니다.

장유진 기자(jjangjj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28341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