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나눈 父 떠나보낸' 양지은 "소중한 분들 위로, 평생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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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지은이 부친상를 치른 뒤 위로를 전한 이들에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양지은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삼가 인사드립니다"라며 "바쁘신 중에도 깊은 위로와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그리고 슬픔을 이겨내고 앞으로의 길을 열심히 걸어가는 가수 양지은이 되겠습니다"라며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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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양지은이 부친상를 치른 뒤 위로를 전한 이들에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양지은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삼가 인사드립니다"라며 "바쁘신 중에도 깊은 위로와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아버지를 떠나보내고, 이번 일을 겪으며 다시금 주변의 소중한 분들께 너무나도 큰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며 "이번에 보내주신 위로와 격려는 저에게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평생 기억하겠습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슬픔을 이겨내고 앞으로의 길을 열심히 걸어가는 가수 양지은이 되겠습니다"라며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양지은은 과거 결혼식 당시 부친과 함께 입장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 부친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앞서 양지은은 지난 8일 부친상을 당했다. 양지은 측은 뉴스1에 "양지은의 부친께서 서울에서 별세하셨다"고 밝혔다.
지난 5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친의 위독한 상태를 알린 바 있다. 그는 "2010년 8월 4일, 아빠와 신장을 나누고 세월이 흘러 같은 날 같은 곳에 다시 아빠와 함께 있네요"라며 "드디어 오늘 중환자실에서 나오신 아빠를 만났지만, 또다시 심정지가 오는 모습을 눈으로 지켜보고 기도하고, 다시 중환자실로 들어가는 아빠를 배웅해 드렸다"고 남겼다.
한편 양지은은 지난 2021년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의 진으로 인기를 끌었다. 당시 양지은은 방송을 통해 과거 판소리를 했으나, 아버지에게 왼쪽 신장을 떼어준 뒤 수술 후유증으로 노래를 포기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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