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민선8기 2년 투자유치 '20조 돌파'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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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민선8기 들어 '20조 원'을 육박하는 투자유치를 수확했다.
도 관계자는 "민선8기 4년 동안 목표는 40조 원, 올해는 60개사다. 여기에 맞춰 추진하고 있다"며 "오는 9월에만 국내기업 15-20개사에서 1조 원 이상을 투자유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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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도 30억 달러 육박… 17개 시도 중 '비수도권 1위' 기대
충남도가 민선8기 들어 '20조 원'을 육박하는 투자유치를 수확했다.
첫해인 2022년 6개월 만에 49개사 3조 1459억 원으로 시작한 뒤, 2023년 크게 증가한 80개사 14조 9272억 원에 이어, 반환점을 맞은 2024년 8개월 동안 39개사 1조 6557억 원을 기록했다.
기업들이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신·증설해 본격적으로 가동하면 인구 유입을 꾀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9일 도에 따르면 민선8기가 출범한 후 국내외 투자유치 기업·금액은 168개사 19조 7288억여 원으로, 20조 원까지 2712억 원(1.4%)만 남겨뒀다. 민선7기(14조 5385억 원)와 비교해 1.35배를 넘어섰다.
일자리 창출을 통한 신규 고용인원도 청양군 인구(7월 말 기준 3만 920명)보다 많은, 계룡시 인구(7월 말 기준 4만 6683명)와 비슷한 4만 3000여 명으로 예상하는 상황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2022년-△중국 남일중공업, 일본 동신포리마 등 3개 기업 4700만 달러 △한화솔루션, 현대엔지니어링, LG화학 9117억 원 ◇2023년-△삼성디스플레이 4조 1000억 원 △SK온 1조 5000억 원 △롯데웰푸드 2220억 원 △셀트리온 3000억 원 ◇2024년 △대한전선 1400억 원 △송우이엠 2000억 원 △미국 듀폰스페셜티머터리얼스코리아·코닝정밀소재, 일본 토와한국, 독일 베바스토코리아홀딩스 2억 달러 등이다.
도 관계자는 "민선8기 4년 동안 목표는 40조 원, 올해는 60개사다. 여기에 맞춰 추진하고 있다"며 "오는 9월에만 국내기업 15-20개사에서 1조 원 이상을 투자유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약 4조 원에 달하는 외자의 경우 조만간 17개 시도 가운데 '비수도권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태흠 지사는 19일 미국·일본·독일 3개국 4개 글로벌기업과 2700억여 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자리에서 "민선8기 2년여 만에 30억 달러에 육박하는 외자를 유치해 곧 수도권만 제외하면 1위가 된다"고 강조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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