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유료 구독 서비스 ‘배민클럽’ 시행 한 달 연기

양범수 기자 2024. 8. 1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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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자사의 유료 구독 서비스인 배민클럽 시행 시기를 한 달 연기한다고 19일 밝혔다.

배민클럽은 알뜰배달(묶음배달)의 경우 배달비 무료, 한집배달(단건배달)은 배달비를 할인해주는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월 3990원의 이용료를 받는다.

애초 배민은 오는 20일부터 배민클럽을 유료화할 계획이었으나, 무료배달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다음 달 11일로 유료화 계획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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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자사의 유료 구독 서비스인 배민클럽 시행 시기를 한 달 연기한다고 19일 밝혔다.

배달의민족 배민클럽 포스터. /우아한형제들 제공

배민클럽은 알뜰배달(묶음배달)의 경우 배달비 무료, 한집배달(단건배달)은 배달비를 할인해주는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월 3990원의 이용료를 받는다.

애초 배민은 오는 20일부터 배민클럽을 유료화할 계획이었으나, 무료배달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다음 달 11일로 유료화 계획을 연기했다.

배민은 기존 무료배달 서비스 대상을 자사 라이더가 배달하는 배민배달에만 적용하려고 했으나, 음식점이 배달을 맡는 가게배달도 포함하기로 했다.

배민은 지난 5월 28일부터 무료 체험 기간으로 배민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 시행 이후에도 한동안 행사 가격으로 1990원을 유지할 방침이다.

배민 관계자는 “배민클럽 가입 고객이 더 많은 가게에서 무료 배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배민클럽 정식 시행일을 변경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음식 배달 무료 혜택 외에도 장보기·쇼핑, 제휴사 혜택을 추가 확정해 실속 있는 구독 멤버십 서비스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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