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파업투표 시작…'29일 총파업' 경고
임광빈 2024. 8. 19. 17:23
간호사와 의료기사 등 보건의료 노동자가 속한 보건의료노조가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시작했습니다.
노조는 병원 측에 총액 대비 6.4%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지난 2월 시작된 전공의 집단이탈로 병원 경영 사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병원이 노조의 요구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작아 보입니다.
노조는 노사가 합의하지 못하면 파업 찬반투표 결과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동시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해 앞으로 의료공백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보건의료노조 #임금 #파업 #의료공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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