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돌진 사고'로 1명 사망케 한 외국인…"몸 안 좋았다" 진술(종합)

김기현 기자 2024. 8. 1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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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낮 12시 15분쯤 화성시 향남읍 한 교차로에서 스리랑카 국적 40대 A 씨가 몰던 SM5가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인도 경계석 쪽에 있던 60대 여성 B 씨가 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 씨는 사고 현장 인근 병원을 향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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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현행범 체포
사고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8.19/뉴스1

(화성=뉴스1) 김기현 기자 = 19일 낮 12시 15분쯤 화성시 향남읍 한 교차로에서 스리랑카 국적 40대 A 씨가 몰던 SM5가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인도 경계석 쪽에 있던 60대 여성 B 씨가 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B 씨 외 추가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 씨는 음주나 마약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 씨 정신 병력도 확인하고 있다.

A 씨는 사고 현장 인근 병원을 향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몸이 안 좋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A 씨는 급발진 등을 주장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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