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340㎞·제로백 단 2.7초” 세계최초 공개된 ‘테메라리오’

공지유 2024. 8. 1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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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몬터레이 카위크 2024'에서 우라칸의 후속 모델 '테메라리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은 "람보르기니의 모든 새로운 모델은 이전 모델을 능가하는 성능과 지속 가능한 탄소배출량을 유지해야 한다. 이번에 공개된 테메라리오를 통해 람보르기니는 전동화 전략인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황소자리의 심장을 향하여)'의 중요한 성과를 다시 한번 달성했으며, 완전한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구축한 최초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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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美 '몬터레이 카위크 2024'서 최초 공개
전기 모터 합산 최고출력 920마력 발휘
람보르기니 비전 유닛으로 주행 성능 극대화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몬터레이 카위크 2024’에서 우라칸의 후속 모델 ‘테메라리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신차 테메라리오.(사진=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는 레부엘토, 우루스 SE에 이은 람보르기니의 세 번째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다.

테메라리오는 새로운 4.0리터(ℓ) V8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과 3개의 전기 모터가 결합되어 합산 최고출력 920마력(CV)의 강력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했다.

또한 브랜드 역사상 가장 진보된 멀티미디어 시스템인 ‘람보르기니 비전 유닛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해, 최고 수준의 주행 경험을 재현하고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새 기능과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은 테메라리오를 “기술과 스타일 면에서 모두 특별하고 혁신적인, 진정한 ‘푸오리클라세(챔피언)’”라고 설명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신차 테메라리오.(사진=람보르기니)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2.7초가 걸리며 최고 시속 340㎞의 속도를 낸다. 3개의 전기모터는 각각 147.5마력(CV)를 발휘하며, 파워트레인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전륜 구동을 지원하며, 전기 구동 시스템과 내연 기관의 조화를 통해 탁월한 성능과 효율성을 보장한다.

테메라리오는 람보르기니의 가장 진보된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자랑한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8.4 인치 메인 디스플레이, 9.1인치 동반석 디스플레이, 무선 지도 업데이트, 스마트폰 연결,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일상과 트랙 주행 모두에서 최고의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새로운 드라이빙 모드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된 주행 경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람보르기니 비전 유닛(LAVU) 시스템을 통해 3개의 카메라와 전용 제어장치로 주행 데이터를 기록하고 분석하는 기능도 강화돼 운전자가 자신의 주행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신차 테메라리오.(사진=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는 이번 테메라리오 출시로 기존 우라칸 대비 배기가스 배출량을 50% 감축했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은 “람보르기니의 모든 새로운 모델은 이전 모델을 능가하는 성능과 지속 가능한 탄소배출량을 유지해야 한다. 이번에 공개된 테메라리오를 통해 람보르기니는 전동화 전략인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황소자리의 심장을 향하여)’의 중요한 성과를 다시 한번 달성했으며, 완전한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구축한 최초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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