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동산 외지인 매수 비중 26% ... '마용성' 선호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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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부동산의 외지인 원정 투자 비중은 지난해보다 줄어들었지만, 마포, 용산, 성동구, 이른바 '마용성' 지역 부동산의 외지인 투자의 선호도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등기정보광장의 주소지별 소유권 이전 등기 신청 매수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서울 집합건물 매수자 가운데 서울 거주자 비중은 74%, 외지인 비중은 26%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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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부동산의 외지인 원정 투자 비중은 지난해보다 줄어들었지만, 마포, 용산, 성동구, 이른바 '마용성' 지역 부동산의 외지인 투자의 선호도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등기정보광장의 주소지별 소유권 이전 등기 신청 매수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서울 집합건물 매수자 가운데 서울 거주자 비중은 74%, 외지인 비중은 26%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8%보다 2%포인트 줄어든 규모인데, 강남 3구의 외지인 매수 비중이 28%, 금천, 관악, 구로는 25%, 노원, 도봉, 강북은 21%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마포, 용산, 성동구, 이른바 '마용성' 지역은 외지인 매수 비중이 32%로 서울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또 매수자가 주소지를 둔 동일 자치구 내에서 집합건물을 매수한 비중은 42%로 지난해 38%보다 4%포인트 상승해 지역 내 실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역별로는 노원, 도봉, 강북구가 동일 자치구 내 집합건물 매수 비중이 52%로 평균치를 웃돈 반면 '마용성' 지역은 29%로 자치구 내 매입 비중이 낮은 편이었습니다.
직방은 오는 9월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시행을 앞두고 대출이 축소되기 전 생활권 내 매입을 서두르려는 수요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 같은 '지역 내 선호'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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