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호포 쾅!' 오타니 최소경기 40-40 정말 코앞, 24G 안에 1홈런-2도루 추가하면 'ML 새 역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다시 한번 40(홈런)-40(도루) 클럽 달성에 성큼 다가갔다.
오타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024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팀의 1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오타니는 홈런 하나만 더 추가하면 커리어 3번째이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40홈런 고지를 밟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타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024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팀의 1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1회 초 첫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세인트루이스 선발 소니 그레이의 떨어지는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3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왔지만, 높은 쪽 커터에 3루수 뜬공으로 아웃되면서 더그아웃으로 돌아가고 말았다.
하지만 경기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마침내 오타니의 대포가 터졌다. 그는 0-0으로 맞서던 5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번째 타석에 나왔다. 그레이의 초구 가운데 커브를 놓치지 않은 그는 오른쪽 담장 밖 불펜에 타구를 꽂았다.
이 홈런은 오타니의 시즌 39번째 홈런이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아치를 그렸는데, 공교롭게도 2경기에서 똑같은 코스로 타구를 보냈다. 타구 속도(약 182.6㎞)와 비거리(약 120m) 역시 전날(타구 속도 180㎞, 비거리 117m)과 비슷했다.
이날 오타니는 5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8월 들어 떨어진 타격감(타율 0.174, OPS 0.749)을 보여주듯 삼진을 2개나 당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홈런 페이스만큼은 떨어지지 않고 유지하면서 장타를 추가했다.
오타니는 홈런 하나만 더 추가하면 커리어 3번째이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40홈런 고지를 밟게 된다. 오타니 이전에는 40홈런을 기록한 동양인 타자가 없었다는 점에서 그는 매년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중이다.
여기에 도루도 3번을 더 만들어낸다면 꿈의 기록인 40-40도 가능하다. 1988년 호세 칸세코가 42홈런-40도루로 달성한 이후 빅리그에서 40-40은 총 5차례 나왔다. 그 중에서 아시아 선수는 한번도 이뤄내지 못했다. 여기에 24경기 안에 이를 이뤄낸다면 2006년 알폰소 소리아노(147경기)를 뛰어넘는, 역대 최소경기 기록 달성도 가능하다. 타격 페이스의 급하락이나 큰 부상만 없다면 쉽게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경기는 다저스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6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어깨 수술 후 7월 말 빅리그에 복귀한 그는 첫 3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만을 기록했지만, 이후 쾌조의 2연승을 달리고 있다.
공교롭게도 지난 경기(13일 밀워키전)에서도 커쇼를 도와준 건 오타니였다. 당시 오타니는 2-0으로 앞서던 5회 초 달아나는 투런포를 터트리며 커쇼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면허 취소 수준' 장원삼 음주운전 공식사과 "숙취 있다면 운전 안했어야... 안일했다, 정말 죄송
- 'H컵' 아프리카 BJ, 헐렁한 옷인데 노브라? '미쳤다' - 스타뉴스
- '대만 진출' 치어리더, 착 달라붙는 수영복 '황홀 몸매' - 스타뉴스
- 삼성 치어 출신 모델, 새하얀 속옷 '글래머' 매력 발산 - 스타뉴스
- '섹시 아이콘' 강인경, 파격 외출 의상... '헉' 소리나네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진, 솔로곡으로 日 Deezer 차트 1위부터 줄세우기..폭발적 인기 - 스타뉴스
- "직접 기획"..방탄소년단 진, 스페셜 팬 이벤트 개최한다 [공식]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지민, '2024 킹 오브 K팝' 1위..6년 연속 '왕좌'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지민, 정국이어..'2024 MTV EMA'서 '베스트 K-팝' 수상[공식] - 스타뉴스
- "우주대스타 뷔" 방탄소년단 뷔, 브랜드 고급화·대중화 '막강 영향력' -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