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2차 공판서 혐의 모두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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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트로트 가수 김호중(32) 씨가 두 번째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김 씨의 변호인은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최민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씨에 대한 2차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했다.
김 씨의 변호인은 "김호중 씨가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하고 있다"면서 "피해자랑 합의한 뒤 합의서를 제출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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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트로트 가수 김호중(32) 씨가 두 번째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김 씨의 변호인은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최민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씨에 대한 2차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했다.
김 씨의 변호인은 "김호중 씨가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하고 있다"면서 "피해자랑 합의한 뒤 합의서를 제출했다"고 했다.
다만 검찰은 기소 과정에서 역추산 계산만으로 음주 수치를 특정하기 어렵다고 보고, 음주 운전 혐의를 제외한 특가법 위반(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 교사 혐의만 적용했다.
법원 측의 범죄경력조회 결과 김 씨는 범죄 전력이 없는 초범인 것으로 확인됐다.
결심 공판 기일은 내달 30일이다. 검찰은 같은 날 구형할 예정이다.
한편 김 씨는 지난 5월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차를 몰다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오던 택시를 들이받고 아무런 조치 없이 달아난 후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를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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