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감동 어우러진 단양 시루섬 예술제 ‘성료’

한준성 2024. 8. 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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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의 '시루섬 예술제'가 예술과 감동이 어우러진 장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예술제는 17~19일 희생과 헌신, 협동의 정신을 기리는 시루섬의 기적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였다.

군은 당시 주민들이 보여줬던 희생과 헌신, 협동 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8월 19일을 '시루섬의 날'로 지정, 예술제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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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단양군의 ‘시루섬 예술제’가 예술과 감동이 어우러진 장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예술제는 17~19일 희생과 헌신, 협동의 정신을 기리는 시루섬의 기적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시루섬의 역사가 예술의 향기를 더해 합창곡, 글, 연극, 그림, 공예 등 다양한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희생과 헌신, 협동의 정신을 기리는 시루섬의 기적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인 ‘시루섬 예술제’가 17~19일 열렸다. [사진=단양군]

예술제와 더불어 시루섬의 날을 기념해 UHD 2부작 다큐멘터리 ‘시루섬’이 오는 22일 ‘나의 살던 고향은(1부)’과 29일 ‘720819 다시 태어난 그날(2부)’이 방영될 예정이다.

1972년 8월 19일 남한강이 폭우로 범람, 시루섬 주민 198명이 높이 6m, 지름 5m 크기의 물탱크 위애 서서 팔짱을 낀 채 14시간을 버텨 살아남은 기적 같은 실화다.

군은 당시 주민들이 보여줬던 희생과 헌신, 협동 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8월 19일을 '시루섬의 날'로 지정, 예술제를 열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의 작은 섬에서 시작된 희생·헌신·협동의 시루섬 정신이 지역 고유의 정신으로 계승되길 바란다”며 “시루섬 예술제가 단양군 대표 예술제로 자리잡아, 시루섬이 단순히 지나간 과거가 아닌, 예술로서 우리 마음과 정신에 계속해서 살아 숨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단양=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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