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전 3실점' LG 정우영 2군행, 7명 1군 엔트리 말소... '롯데 1차 지명 파이어볼러도 제외'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야구가 없는 월요일 KBO 리그에서 7명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BO는 19일 오후 엔트리 변동 현황을 공개했다.
먼저 LG 트윈스는 사이드암 투수 정우영을 말소했다. 정우영은 올 시즌 23경기에 나와 18⅔이닝 2승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 중이다. 부상에서 회복해 6월 18일 돌아왔으나 두 달만에 다시 엔트리에서 빠졌다. 특히 지난 17일 잠실 KIA전에서 4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안타 1개와 볼넷 2개를 허용하며 3실점하며 무너졌다.
두산 베어스는 투수 박정수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 올해 28경기 등판해 29⅓이닝 1승 2패 3홀드 평균자책점 5.22를 마크하고 있다. 7월 26일 SSG전 1⅓이닝 2실점 이후 등판이 없다.
KIA 타이거즈는 투수 김민재를 말소했다. 지난 18일 등록됐지만 하루 만에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롯데 자이언츠는 투수 이민석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민석은 2022년 신인지명에서 1차 지명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기대주다. 최고 구속이 155km를 뿌리는 파이어볼러 유망주다. 올해 27경기 33⅔이닝 1승 1패 5홀드 평균자책점 5.88을 기록 중이다.
5선발 자리가 비면서 이민석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지난 18일 사직 키움전에서 선발 기회를 받았고, 2⅓이닝 3실점으로 부진해 조기 강판됐다.
삼성 라이온즈는 투수 최하늘을, 키움 히어로즈는 투수 김성민과 내야수 이승원 등 유일하게 2명을 말소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