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36주 낙태' 수술 병원·의료진 추가 압수수색

박정민 2024. 8. 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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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임신 36주차 낙태 브이로그' 논란과 관련해 임신중절(낙태) 수술을 시행한 병원과 의료진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19일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낙태 수술이 이루어진 병원과 의료진 등을 상대로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유튜브 영상 분석과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A씨와 수술을 집도한 병원 원장 70대 B씨를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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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경찰이 '임신 36주차 낙태 브이로그' 논란과 관련해 임신중절(낙태) 수술을 시행한 병원과 의료진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가 '36주차 낙태 브이로그' 논란과 관련해 19일 오전부터 낙태 수술이 이뤄졌던 병원과 의료진에 추가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경찰 로고. [사진=뉴시스]

19일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낙태 수술이 이루어진 병원과 의료진 등을 상대로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달 초에도 해당 병원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앞서 20대 여성 A씨는 지난 6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총 수술비용 900만원, 지옥 같던 120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36주차 태아를 낙태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해당 영상이 논란이 되자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12일 수술한 의사와 A씨를 살인 등 혐의로 수사 의뢰했다.

경찰은 유튜브 영상 분석과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A씨와 수술을 집도한 병원 원장 70대 B씨를 입건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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