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2차 사고 막아요···강원도·도로공사, '비트박스'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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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19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와 교통사고 2차 사고를 예방하는 요령인 '비트박스'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2차 사고에 의한 사망자의 70%는 사고 후 당황해 차량 주변에 머물다가 발생하고 있어 도와 도로공사 강원본부는 '비트밖스' 행동 요령 홍보가 사고 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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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요령 앞 글자 딴 비트박스 홍보, 지역 순회도
강원특별자치도는 19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와 교통사고 2차 사고를 예방하는 요령인 ‘비트박스’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비트박스는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열고, 밖으로 대피 후에 스마트폰으로 신고’의 앞 글자를 따 기억하기 쉽게 만든 행동 요령이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교통사고 또는 고장 등으로 정차한 차량이 사람을 뒤에서 오는 차량이 충돌해 발생하는 2차 사고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17. 2%를 차지하고 있다. 또 고속도로의 경우 차량이 고속으로 주행하기 때문에 치사율이 일반사고의 6.5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2차 사고 발생은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 줄이기에도 장애 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2차 사고에 의한 사망자의 70%는 사고 후 당황해 차량 주변에 머물다가 발생하고 있어 도와 도로공사 강원본부는 ‘비트밖스’ 행동 요령 홍보가 사고 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도내 지역별 순회 홍보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도청 캠페인에서는 도청 직원과 민원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도청 본관 앞에 ‘안전네컷 포토트레일러’를 설치해 운영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도 비트밖스 행동 요령 포즈를 따라 하며 캠페인에 직접 참여했고, 강원 교통문화지수 제고를 위해 ‘도 직원들과 교통안전문화 실천 동참을 위한 다짐’도 함께 열렸다.
춘천=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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