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안양시 22일 시민 협조 당부

박석희 기자 2024. 8. 19. 17: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안양시는 19일 '2024년 을지연습'이 전국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오는 22일 '공습 대비 피난 민방위 훈련'이 실시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22일 오후 2시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는 가운데 주민 대피, 차량 이동통제, 긴급차량 길 터주기, 국민 행동 요령 등이 전파·진행된다며 거듭 협조를 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양=뉴시스] 안양시는 22일 오후 2시 민방위 대피 훈련이 진행된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사진=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19일 ‘2024년 을지연습’이 전국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오는 22일 ‘공습 대비 피난 민방위 훈련’이 실시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22일 오후 2시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는 가운데 주민 대피, 차량 이동통제, 긴급차량 길 터주기, 국민 행동 요령 등이 전파·진행된다며 거듭 협조를 청했다.

차량 이동통제와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은 ‘시청사거리~범계사거리~비산사거리’ 구간에서 5분간 진행되는 가운데 구간을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오른쪽에 정차한 후 라디오(FM 97.3MHz)를 통해 훈련 상황을 청취하면 된다고 했다.

또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시민들은 신속하게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 또는 인근 건물 지하공간으로 이동해 라디오 방송으로 훈련 상황을 청취하거나, 안전 디딤돌 앱을 통해 실시간 훈련 상황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오후 2시15분 ‘훈련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시민들은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할 수 있고, 오후 2시20분 경보가 해제되면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관내에는 아파트 지하, 지하철역, 지하상가 등 213곳이 대피소로 지정돼 있으며, 가까운 대피소 위치는 네이버·카카오·티맵·국민재난안전포털·안전 디딤돌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최대호 시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대남 오물 풍선 살포 등 최근 국제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비상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청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