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올 상반기 코로나19 치료제 도입량, 지난해 절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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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올해 상반기에 도입한 코로나19 치료제는 지난해보다 절반가량 적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질병청은 올해 1~2분기 팍스로비드 11만 6천 명분과 라게브리오 6만 3천 명분 등 코로나19 치료제 총 17만 9천 명분을 도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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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올해 상반기에 도입한 코로나19 치료제는 지난해보다 절반가량 적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질병청은 올해 1~2분기 팍스로비드 11만 6천 명분과 라게브리오 6만 3천 명분 등 코로나19 치료제 총 17만 9천 명분을 도입했습니다.
지난해 1~2분기엔 팍스로비드 20만 명분과 라게브리오 14만 1천 명분씩 총 34만 1천 명분을 준비해둔 것과 비교하면, 올해 상반기 도입 규모는 지난해 절반 수준에 그치는 겁니다.
또, 지난해 2분기 기준 비축량(이월된 재고량과 새로 도입한 물량의 합)은 누적 52만 9천 명분이었던 반면, 올해 2분기는 지난해 비축량에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20만 6천 명분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선민 의원은 “질병관리청은 여름철 코로나19 환자 급증을 예상했으면서도 사전 준비가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며, 하루빨리 코로나19 치료제 도입 물량을 늘려 공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치료제 수급과 관련해, 질병청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치료제 26만 명 분 추가 확보 현황을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치료제 도입을 위한 예비비 편성안이 오늘 국회에서 의결된 가운데, 지난주부터 이번 주까지 6만 명 분이 약국 등에 배포되고 있고 다음 주에는 14만 명 분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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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지 기자 (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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