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구독 서비스 `배민클럽` 유료화 내달 11일로 연기

김수연 2024. 8. 1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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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이 구독제 서비스 '배민클럽' 유료화 시기를 다음 달 11일로 연기했다고 19일 밝혔다.

배민 관계자는 "배민클럽 가입 고객들이 더 많은 가게에서 무료 배달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배민클럽 정식 오픈일을 변경하게 됐다"면서 "음식 배달 무료 외에도 장보기·쇼핑, 제휴사 혜택을 추가 확정해 실속 있는 구독 멤버십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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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에서 운행 중인 배민라이더스 배달 오토바이. 연합뉴스

배달의민족이 구독제 서비스 '배민클럽' 유료화 시기를 다음 달 11일로 연기했다고 19일 밝혔다.

배민은 애초 이달 20일부터 배민클럽을 유료화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배민배달이 아닌 가게배달을 이용하는 식당도 배민클럽 무료배달 서비스 대상에 포함하기로 하면서 가게배달 식당까지 서비스가 확대되는 다음 달 11일부터 배민클럽 이용료를 받기로 했다.

배민클럽은 알뜰배달(여러건 묶음배달) 배달비 무료, 한집배달 배달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배민클럽에 가입한 고객은 추가 거리에 따른 배달비도 무료이며, 다른 쿠폰도 적용할 수 있다. 또 가게가 설정한 최소주문금액만 충족하면 1인분만 주문해도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이용요금은 3990원이다. 다만 당분간 1990원의 프로모션 가격이 유지될 예정이다.

배민 관계자는 "배민클럽 가입 고객들이 더 많은 가게에서 무료 배달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배민클럽 정식 오픈일을 변경하게 됐다"면서 "음식 배달 무료 외에도 장보기·쇼핑, 제휴사 혜택을 추가 확정해 실속 있는 구독 멤버십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민클럽은 5월 28일부터 무료 체험 기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9일부터는 사전 가입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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