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제한 폐지 효과?…대구교통공사 142명 공채 5111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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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공무원 임용시험 거주지 제한을 폐지하자 대구교통공사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시험에 5000여명이 몰렸다.
대구교통공사는 19일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142명 모집에 5111명이 지원해 평균 3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대구교통공사가 매년 신입사원을 채용하기 시작한 2013년 이후 최다 인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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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가 공무원 임용시험 거주지 제한을 폐지하자 대구교통공사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시험에 5000여명이 몰렸다.
대구교통공사는 19일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142명 모집에 5111명이 지원해 평균 3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일반직 131명 모집에 4871명이 지원해 평균 37.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공무직은 9명 모집에 72명이 지원해 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원경찰의 경우 2명 모집에 168명이 몰려 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대구교통공사가 매년 신입사원을 채용하기 시작한 2013년 이후 최다 인원이다.
지난해(2243명)보다도 2.3배 많은 것으로, 지역 제한을 폐지하자 '개방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대구교통공사는 분석했다. 대구·경북지역 외 지원자는 전체의 38.8%인 1984명에 이른다.
대구교통공사는 오는 25일 필기시험을 실시한 뒤 서류접수와 인성 검사, 면접시험을 거쳐 10월 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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