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은, 신장 나눈 父 별세 후 심경 "슬픔 이겨내겠다"

김현희 기자 2024. 8. 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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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지은이 부친상을 당한 심경을 전했다.

양지은은 19일 SNS에 글을 올려 "삼가 인사드린다. 바쁘신 중에도 깊은 위로와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슬픔을 이겨내고 앞으로의 길을 열심히 걸어가는 가수 양지은이 되겠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양지은은 결혼식에서 아버지의 손을 잡고 입장하던 순간을 담은 사진을 올리며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그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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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지은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가수 양지은이 부친상을 당한 심경을 전했다. 

양지은은 19일 SNS에 글을 올려 "삼가 인사드린다. 바쁘신 중에도 깊은 위로와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는 "아버지를 떠나 보내고, 이번 일을 겪으며 다시금 주변의 소중한 분들께 너무나도 큰 감사함을 느끼게 됐다"며 "이번에 보내주신 위로와 격려는 저에게 큰 위안이 됐다. 평생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슬픔을 이겨내고 앞으로의 길을 열심히 걸어가는 가수 양지은이 되겠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양지은은 결혼식에서 아버지의 손을 잡고 입장하던 순간을 담은 사진을 올리며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그리워했다. 

양지은의 아버지는 지난 8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 

양지은은 아버지가 당뇨 합병증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자 2010년 자신의 신장을 기증한 바 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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