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교토국제고, 3년 만에 日 고시엔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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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여름 고시엔'으로 불리는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3년 만에 4강에 올랐다.
교토국제고는 19일 효고현 니시노미야시의 한신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전국고교야구선수권 본선 8강에서 지벤고교를 4-0으로 제압했다.
1915년 처음 시작된 고시엔은 올해 106회째를 맞이한 일본의 대표적인 고교야구대회다.
1999년 창단한 교토국제고 야구팀은 2021년 처음 고시엔 본선에 올랐으며 당시 4강에 진출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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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여름 고시엔'으로 불리는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3년 만에 4강에 올랐다.
교토국제고는 19일 효고현 니시노미야시의 한신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전국고교야구선수권 본선 8강에서 지벤고교를 4-0으로 제압했다.
선발로 나온 좌완 니시무라 가즈키는 9회까지 118구를 던지며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의 역투로 완봉승을 이끌었다.
이들은 승리한 뒤 한국어로 시작되는 교가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고시엔에서는 출전학교 교가가 연주된다.
1915년 처음 시작된 고시엔은 올해 106회째를 맞이한 일본의 대표적인 고교야구대회다. 일본인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갖는 대회로 꼽힌다.
1999년 창단한 교토국제고 야구팀은 2021년 처음 고시엔 본선에 올랐으며 당시 4강에 진출해 화제가 됐다.
2022년 고시엔 본선에서는 1차전에서 탈락했고 지난해는 본선에 출전하지 못했다. 3년 만에 4강에 오른 교토국제고는 21일 첫 결승 진출을 노린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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