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면 오를 거야" 하락장에 개미는 '사자'…코스피 2700 탈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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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나란히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의 경우 6거래일 만에 하락하며 2700선 탈환에는 실패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87포인트(0.85%) 내린 2674.36에 마감했다.
오후 4시 42분 기준 외국인 투자자는 1438억원어치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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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나란히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동반 매도에 밀린 영향이다. 코스피의 경우 6거래일 만에 하락하며 2700선 탈환에는 실패했다. 한편, 개인 투자자는 저가 매수를 노리며 홀로 주식을 모아 담았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87포인트(0.85%) 내린 2674.36에 마감했다. 오후 4시 42분 기준 외국인 투자자는 1438억원어치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기관도 159억원 팔았다. 반면 개인 홀로 1398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4%대 올랐다. 에스디바이오센서가 13%대 급등하며 업종을 이끌었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반영됐다. 보험도 3%대 상승했다. 금융업, 증권은 1%대 강세였다. 통신업, 건설업, 의약품, 종이목재, 서비스업은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무리했다.
반면 전기전자는 2%대 하락했다. 산일전기, 삼화전기, 에코프로머티, 포스코퓨처엠 등이 동반 약세를 나타낸 영향이다. 전기가스업도 2%대 떨어졌다. 제조업, 음식료품, 운수창고, 철강및금속은 1%대 내렸다. 화학, 유통업, 섬유의류, 운수장비는 약보합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주주환원 기대감에 금융주 KB금융과 신한지주가 3%대 올랐다. 현대모비스와 셀트리온은 강보합 마감했다. 반면 2차전지주 삼성SDI는 3%대 하락했다. 반도체 빅2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나란히 2%대 떨어졌다. 삼성물산, NAVER,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가 2700선을 재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부장은 "단기 과열, 매물 소화에 따른 낙폭 과대는 실적 대비 저평가 종목의 비중 확대 기회"라며 "코스피 지수는 다음 달인 9월 중 반도체, 2차전지 등 일부 업종의 주도로 2750선을 돌파할 전망"이라고 했다.
신승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코스피는 8월 초 급락 이전인 2700선 탈환을 노리고 있는데, 금주 단기 숨 고르기에 들어갈 수 있지만 그 기간은 길지 않을 것"이라며 "반등장에서 주도주가 될 수 있는 업종과 종목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8.86포인트(1.13%) 내린 777.47에 마무리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1230억원의 주식을 쏟아냈다. 기관 역시 173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개인은 코스닥에서도 1419억원어치 주식을 주워 담았다.
업종별로는 건설, 오락문화, 의료정밀기기, 제약이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반면 금융은 3%대 하락했다. 일반전기전자와 비금속은 2%대 약세였다. 화학, 기계장비, 기타제조, 제조, 종이목재, 음식료담배는 1%대 약세였다. 유통, 금속은 약보합권에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휴젤이 5%대 올랐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4%대 강세를 보였다. 리가켐바이오는 2%대 올랐다. 실리콘투, 클래시스는 강보합권에서 마쳤다. 반면 삼천당제약은 6%대 하락했다. 리노공업, 에코프로비엠은 5%대 약세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23.60원 내린 1334.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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