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치료제 구매에 3268억원 편성…“다음 주 전국에 공급”

염현아 기자 2024. 8. 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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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으로 전국에서 치료제 수급이 어려워지자 정부가 26만2000명 분의 치료제를 추가로 구매하기로 했다.

질병관리청과 기획재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의 사용량이 한 달간 40배 이상 급증함에 따라 긴급 추가 구매를 위한 예비비 3268억원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질병청은 이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약 26만2000명 분을 구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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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만2000명 분 추가 구매 예정
“이달 내 공급 안정화할 것”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는 가운데 16일 서울시내 약국에서 약사가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들고 있다./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으로 전국에서 치료제 수급이 어려워지자 정부가 26만2000명 분의 치료제를 추가로 구매하기로 했다.

질병관리청과 기획재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의 사용량이 한 달간 40배 이상 급증함에 따라 긴급 추가 구매를 위한 예비비 3268억원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질병청은 이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약 26만2000명 분을 구매할 예정이다. 다음 주까지 전국 담당 약국에 공급해 이달 안에 치료제 공급을 안정화한다는 계획이다.

질병청은 “추가 구매한 치료제는 오는 10월까지 고위험군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라며 “10월 이후부터는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치료제가 공급될 수 있도록 건강보험 등재를 소관 부처와 함께 신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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