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틴파이브' 이동우 "실명 판정 받은 지 15년…시야·시력 없는 전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망막색소변성증을 앓으며 시력을 잃은 '틴틴파이브' 출신 이동우(54)가 건강 상태를 알렸다.
이동우는 "저는 전맹이 된 지 꽤 오래됐다. 제가 병 판정을 받은 지 20년이 됐고 실명 판정을 받은 지는 15년이 됐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망막색소변성증을 앓으며 시력을 잃은 '틴틴파이브' 출신 이동우(54)가 건강 상태를 알렸다.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망막변성증 발병, 남았던 5% 시력도 전맹. 전국민 울린 개그맨 우정 최신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연예계 절친 이동우와 김경식이 영상에 출연했다.
이동우는 "저는 전맹이 된 지 꽤 오래됐다. 제가 병 판정을 받은 지 20년이 됐고 실명 판정을 받은 지는 15년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병 판정 받고 실명 판정을 받기까지 한 4, 5년 정도 됐다. 그때 이제 제가 5%의 시야가 남아서 다큐도 찍고 책 출간도 했던 기억은 나는데 그 이후로는 이제 실명 판정을 받아서 시야나 시력은 이제 없고, 전맹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했다.
이동우는 "길을 지나갈 때 사람들이 '얼마만큼 보이냐' 묻기도 한다. 대부분 머뭇머뭇 어려워하시면서 물어본다. 그런 부분에 대해선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고생 한번 해보면, 지옥을 한번 경험해 보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된다"고 말했다.
이동우는 자신의 곁을 지켜준 김경식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가만히 보면 경식이 팔자가 돌보는 팔자다. 집에 가면 자식, 아내, 어머니 돌보고 나와서는 친구 돌보고…"라며 고마워했다. 김경식은 "내가 기분이 좋아지니까. 내 성향인 거 같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