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테니스 세계선수권이 ‘국내’ 안성서 열린다 “홈 이점 살려 꼭 금메달로 보답”[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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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이점 살려 꼭 금메달로 보답하겠다."
제17회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 세계선수권 대회 기자 간담회가 1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한국 선수단은 그동안 16차례 세계선수권 대회 중 두 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금메달 1개 이상을 따냈다.
소프트테니스 세계선수권대회는 4년마다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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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홈 이점 살려 꼭 금메달로 보답하겠다.”
제17회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 세계선수권 대회 기자 간담회가 1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정인선 회장, 남녀 대표팀 김백수(순천시청), 곽필근(안성시청) 감독이 참석했고 선수단 대표로 4명(김범준 김태민 이민선 임진아)이 자리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포함해 총 32개 팀이 참가한다. 선수, 임원 등 총 400여명 규모다. 한국은 선수 10명, 지도자 7명으로 꾸렸다. 다음달 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안성시 일대에서 일주일간 동안 열린다.
한국 선수단은 그동안 16차례 세계선수권 대회 중 두 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금메달 1개 이상을 따냈다. 남녀 개인 단식과 복식, 혼합 복식, 남녀 단체전까지 총 7개의 메달이 걸려 있다. 소프트테니스 세계선수권대회는 4년마다 열린다. 한국에서 개최되는 건 지난 2011년 문경 대회 이후 13년 만이다.
경쟁국은 일본과 대만이다. 남자대표팀 김백수 감독은 “홈 이점을 최대한 살리려고 한다. 한국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선수들 의지도 크다”라며 “일본에 조금은 밀린다고 생각한다. 욕심으로는 전 종목 석권을 하고 싶다. 부담되지만 금메달 2개 이상을 따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여자대표팀 곽필근 감독도 “일본도 우리를 상대로 많은 준비하는 것 같다. 목표는 단체전 금메달이다. 일본이 강하다고 하지만 우리에게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홈구장에 맞춰서 훈련해왔다.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다고 본다”고 다짐했다.
남자 대표로 나서는 김범준(문경시청)은 2018년 이후 6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단체, 복식, 혼합복식 모두 1위에 오른 에이스였다. 다만 세계선수권 금메달이 없다. 김범준은 “감회가 새롭고 설렌다. 마음가짐은 항상 똑같다. 안방에서 열리는 만큼 꼬리 내리면 경기 종료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최고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명성을 높여보겠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 금메달을 한번 따보고 싶다”라고눈을 반짝였다.
여자 대표로 출전하는 이민선(NH농협)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 3위에 올랐다. 2022년부터 계속 태극마크를 달고 있다. 그는 “2019년 세계선수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그런지 내가 출전했는지도 모르더라”며 “아쉬움이 있는데 한국에서 열리고, 응원해주는 분도 많을테니 금메달로 꼭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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