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독립운동가 12명 발굴…서훈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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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는 일제강점기 만세운동에 참여한 천주교 신자 등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화성지역 독립운동가 12명을 발굴해 국가보훈부에 서훈심사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1919년 4월 3일 화성시 장안면·우정면 일대에서 만세운동을 전개한 독립운동가로, 시가 신문조서와 판결문 등 행형 기록을 찾아내 독립운동 공적을 확인했습니다.
앞서 시가 지난해 발굴해 서훈 신청한 김정두, 진순익 독립운동가에게는 애족장과 건국포장이 각각 추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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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는 일제강점기 만세운동에 참여한 천주교 신자 등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화성지역 독립운동가 12명을 발굴해 국가보훈부에 서훈심사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1919년 4월 3일 화성시 장안면·우정면 일대에서 만세운동을 전개한 독립운동가로, 시가 신문조서와 판결문 등 행형 기록을 찾아내 독립운동 공적을 확인했습니다.
장안면 장안리 출신의 천주교 신자인 안경덕·김삼만·김선문·김여춘을 포함해 김관식·김정표·박경모·정은산·김치배·송선량·박복용·우영규 등입니다.
1919년 4월 3일 장안면 우정면 주민 2천여 명이 종교적 차이를 뛰어넘어 연합해 장안면사무소, 우정면사무소, 화수경찰관주재소를 전소시키고 일본 순사를 처단했습니다.
앞서 시가 지난해 발굴해 서훈 신청한 김정두, 진순익 독립운동가에게는 애족장과 건국포장이 각각 추서됐습니다.
김정두 지사는 일본에서 대학교에 다니던 중 신간회, 재일조선청년동맹, 고려공산청년회 일본부 등에 가입해 독립운동을 하다가 체포돼 1931년 5월 교토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진순익 지사는 송산 3·1운동에 참여하다 체포돼 면소(공소권이 사라져 기소되지 않음) 후 방면됐습니다.
현재 화성시가 파악한 독립유공자는 133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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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기자 (thimb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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