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축산물 수출 힘 쏟는다…"올해 4000만 달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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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는 19일 축산물 수출 촉진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축산물 수출 목표인 4000만 달러 달성을 위한 논의에 나섰다.
도에 따르면 전북자치도 축산물 수출 중 76%인 1500만 달러는 닭고기가 차지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소고기와 오리털 등이 주요 수출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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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자치도는 19일 축산물 수출 촉진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축산물 수출 목표인 4000만 달러 달성을 위한 논의에 나섰다.
이날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농협목우촌, 임실치즈농협, 전북한우협동조합, ㈜하림 등 10개 수출기업이 참석했다.
2024년 상반기 축산물 수출 현황을 분석하고, 하반기 수출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수출 시장 변화에 대응할 신규 시책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
도에 따르면 전북자치도 축산물 수출 중 76%인 1500만 달러는 닭고기가 차지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소고기와 오리털 등이 주요 수출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국내 최초로 축산물로 유럽연합에 삼계탕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중앙정부와 전북자치도, 수출기업인 ㈜하림이 협력해 이루어낸 성과로, 앞으로도 유럽 시장 내 삼계탕 등 가금 제품의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시장 반응을 주시하며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성효 전북자치도 동물방역과장은 “수출기업들이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축산물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며 “신규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해 국가별 수출 검역 협상 상황을 수출기업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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