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휴대폰 가입자 반등…LGU+와 격차 벌렸다

한수연 2024. 8. 1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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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휴대폰 가입자 수가 반등했다.

최근 수개월간 경쟁사인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회선은 늘어난 반면 KT만 감소했던 중의 회복세여서 이목이 집중된다.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 통신서비스 가입 현황'에 따르면 KT 휴대폰 회선 수는 지난 6월 기준 1345만6825개로 전월 대비 7448개 증가했다.

이로써 지난 5월 249만9462개까지 좁혀졌던 KT와 LG유플러스와의 휴대폰 가입 회선 수 격차는 251만1337개로 다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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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소세던 가입자 20개월 만에 늘어
"5G 중저가 요금제·가족 상품 개선"

KT의 휴대폰 가입자 수가 반등했다. 최근 수개월간 경쟁사인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회선은 늘어난 반면 KT만 감소했던 중의 회복세여서 이목이 집중된다.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 통신서비스 가입 현황'에 따르면 KT 휴대폰 회선 수는 지난 6월 기준 1345만6825개로 전월 대비 7448개 증가했다. 2022년 9월 이후 계속 줄었던 휴대폰 회선 수가 20개월 만에 늘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SK텔레콤의 휴대폰 회선 수도 1257개 증가해 2310만8353개를 기록했다. 다만 LG유플러스는 4427개 감소해 1094만5488개에 그쳤다. 이로써 지난 5월 249만9462개까지 좁혀졌던 KT와 LG유플러스와의 휴대폰 가입 회선 수 격차는 251만1337개로 다시 벌어졌다. 

KT 관계자는 "올해 1월 통신 3사 중 가장 먼저 5G(5세대) 이동통신 중저가 요금제를 강화했고, 가족 중심의 통신 사용 트렌드에 맞춰 관련 상품의 편의성도 개선했다"며 "최근에는 무선 장기고객 혜택을 강화해 신규 이외에 기존 이용자 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수연 (papyrus@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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