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도 가자 휴전협상 물밑 개입"

권영희 2024. 8. 19. 1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동 지역 확전을 막기 위한 가자 전쟁 휴전 협상에 이란이 다각도로 개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는 현지시간 18일 보고서를 통해 이란이 이번 휴전 협상 기간 중재 당사국과 여러 차례 접촉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휴전 협상 결과가 확전을 가를 중대한 문제가 된 만큼 이란도 중재국과 접촉을 통해 막후에서 논의에 개입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동 지역 확전을 막기 위한 가자 전쟁 휴전 협상에 이란이 다각도로 개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는 현지시간 18일 보고서를 통해 이란이 이번 휴전 협상 기간 중재 당사국과 여러 차례 접촉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알리 바게리 이란 외무장관 대행은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 겸 외교부 장관과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온라인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알사니 총리는 바게리 장관 대행과 통화에서 휴전 협상 진행 상황을 전하고, 이란이 협상 타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방해할 수 있는 어떤 조치도 하지 않도록 촉구했습니다.

바게리 장관 대행은 또 17일에는 바드르 압델라티 이집트 외무장관과도 통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은 당장 이스라엘 보복에 나설 것처럼 위협하면서도 가자지구 휴전 협상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취하며 출구전략을 위한 명분을 찾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번 휴전 협상 결과가 확전을 가를 중대한 문제가 된 만큼 이란도 중재국과 접촉을 통해 막후에서 논의에 개입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