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5개월來 최저`…잭슨홀 미팅 후 추가인하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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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5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일각에선 이번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잭슨홀 미팅의 결과에 따라 환율이 1320원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관측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3.6원 내린 1334.0원에 마감했다.
앞서 지난 17일 새벽 2시에 마감한 서울 외환시장 야간 거래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보다 6.3원 내린 1351.3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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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5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지표가 부진하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것이 영향을 준 모습이다. 일각에선 이번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잭슨홀 미팅의 결과에 따라 환율이 1320원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관측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3.6원 내린 1334.0원에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3월 21일(1322.4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7원 내린 1350.9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점차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이날 환율은 장중 1329.8원까지 떨어졌다.
미국 소비자심리지수가 5개월 만에 반등하면서 글로벌 달러 약세와 위험 선호 심리가 나타난 점이 환율 하락의 주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번주 열리는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어떤 발언을 할지도 시장의 관심사다.
연준이 다음달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한국은행이 오는 22일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 환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7일 새벽 2시에 마감한 서울 외환시장 야간 거래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보다 6.3원 내린 1351.3원을 기록했다.
한편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6.93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1.48원)보다 5.45원 오른 수준이다.주형연기자 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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