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이 찬스!”…연차 이틀로 9일 쉰다

박세준 2024. 8. 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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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6명은 다가오는 추석에 연차를 붙여 장기 연휴를 즐길 계획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어때는 올 추석 연휴 활용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63%가 샌드위치 연차를 사용해 최장 9일까지 연휴를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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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6명은 다가오는 추석에 연차를 붙여 장기 연휴를 즐길 계획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어때는 올 추석 연휴 활용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63%가 샌드위치 연차를 사용해 최장 9일까지 연휴를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23년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9월 27일 서울역에서 이용객들이 열차에 탑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추석 연휴는 다음달 16∼18일로, 19∼20일 이틀 연차를 쓰면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쉴 수 있다. 

연차를 사용해 연휴를 늘리려는 목적은 ‘장기간 여행’(61.0)%을 꼽은 응답이 가장 많았다. 추석 연휴가 올해 마지막 연휴 기회인 만큼 장기 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들은 이번이 최적의 기회라고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행지는 해외보다 국내(66.3%)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여행의 이유로는 ‘매력적인 국내 여행지를 발견해서’(39.2%)가 가장 많았고, ‘비행 등 장거리 이동이 부담스러워서’(29.4%), ‘해외여행지가 붐빌 것 같아서’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국내 여행지 중에서는 강원(37.0%)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제주(11.0%)와 경남(11.0%)이 2위 그룹을 형성했다.

국내 여행 기간은 평균 4.5일로 나타났다.
올 추석 연휴 활용 계획 설문조사. 여기어때 제공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장기간 여행을 다녀올 수 있어서’(65.4%)라는 답변이 많았다. 여행지 물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보다 가성비가 좋아서’(20.3%)란 응답도 비교적 많았다.

이번 연휴에 떠나고 싶은 해외여행지는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55.5%)가 가장 인기가 많았고,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25.1%), 유럽(14.4%) 등의 순이었다.

해외여행 기간은 평균 6일로, 국내 여행보다 1.5일 길었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연차 사용 여부에 따라 최장 9일까지 연휴를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이번 ‘황금연휴’ 기회를 노리고 있는 여행객들이 많았을 것”이라며 “국내와 해외 모두 인파가 몰릴 가능성이 높으니 숙소, 교통편 예약 등을 미리 준비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0∼11일 고객 경험 관리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를 활용해 여기어때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273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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