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 소방관 눈에 띈 검은 연기…수도시설 이용 큰 불길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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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소방서 괴산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이은진 소방위가 비번 중 화재를 발견하고 신속한 초동 대처로 큰 피해를 막았다.
19일 괴산소방서에 따르면 이 소방위는 비번이던 지난 16일 오전 9시 40분쯤 청주시 미원면 운교리 부모님 댁을 방문하던 길에 주택 근처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했다.
자칫 잘못하면 연소 확대로 이어져 주택과 임야까지 불이 번질 수도 있었으나 이 소방위의 신속한 초기 대처 덕분에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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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소방서 괴산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이은진 소방위가 비번 중 화재를 발견하고 신속한 초동 대처로 큰 피해를 막았다.
19일 괴산소방서에 따르면 이 소방위는 비번이던 지난 16일 오전 9시 40분쯤 청주시 미원면 운교리 부모님 댁을 방문하던 길에 주택 근처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했다.
119 신고와 함께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간 이 소방위는 목재와 농자재 등이 쌓여 있던 주택 앞 공터에서 불이 난 것을 확인하고 근처 수도시설을 이용해 진화에 나섰다.
다행히 이 소방위의 빠른 조치로 큰 불길을 잡아 초기 진화에 성공할 수 있었고, 곧이어 도착한 다른 소방대원들이 잔불을 정리하며 화재가 모두 진화됐다.
자칫 잘못하면 연소 확대로 이어져 주택과 임야까지 불이 번질 수도 있었으나 이 소방위의 신속한 초기 대처 덕분에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 소방위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소방관으로서의 사명을 잊지 않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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