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 재활성화…골드닥터스, 한국 의료 우수성 국내외에 알려

이동오 기자 2024. 8. 1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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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 60만 시대다.

㈜지디엠이 전개하는 병원 마케팅 브랜드 골드닥터스는 우리나라 의료 우수성을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홍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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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 60만 시대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환자는 60만6000명으로, 직전해 24만8000명 대비 2.4배 높은 수치를 보였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외국인 환자를 최대로 유치했던 2019년 49만7000만명 실적보다 1.2배 높은 수치이기도 하다. 정부 지원이 시작된 2009년(6만명)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인 것이다.

우리나라는 의료관광 후발주자다.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에는 이미 의료관광 대국들이 존재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냈다.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정부 지원을 발판으로 급성장한 게 사실이지만, 높은 의료기술에 저렴한 의료비와 빠른 검진이 장점이다. 여기에 마케팅 차원에서 우리나라 의료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홍보도 한몫했다.

사진제공=지디엠 골드닥터스

㈜지디엠이 전개하는 병원 마케팅 브랜드 골드닥터스는 우리나라 의료 우수성을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홍보를 한다. 이를 위해 병원 분석부터 병원에 대한 기획, 플랫폼 선정, 마케팅 전략 실행, 마케팅 결과 분석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갖추고 의료관광 활성화와 국제협력교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홍보가 대외적으로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이나 한의학을 이용한 예방의학, 성형·미용 분야 등 우리만의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홍보함과 동시에 한류를 활용하여 주변 관광지와 연계를 통해 의료관광객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상품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다.

골드닥터스는 의료관광 저변확대에 기여한 실적을 바탕으로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아시아메디컬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허가기관인 대한건강의료지원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고 있으며, 매월 수익 일부를 지역 자활센터 후원 및 의료서비스 교육 무료지원에 쓰고 있다.

이동오 기자 canon3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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