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NOW] UNIST, 차세대 태양전지 결함 극복할 기술 개발 外

이채린 기자 2024. 8. 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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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과학기술원(UNIST)는 김진영, 김동석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와 이근식 화학과 교수 공동연구팀 차세대 태양전지인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결함을 해결해 효율성과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높은 효율과 저렴한 제조 비용 덕분에 주목 받아왔지만 구조가 안정되지 않는 등 여러 결함으로 상용화가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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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브스카이트를 활용해 만든 태양전지의 모습. 위키미디어 제공.

■ 울산과학기술원(UNIST)는 김진영, 김동석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와 이근식 화학과 교수 공동연구팀 차세대 태양전지인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결함을 해결해 효율성과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높은 효율과 저렴한 제조 비용 덕분에 주목 받아왔지만 구조가 안정되지 않는 등 여러 결함으로 상용화가 어려웠다. 연구팀은 페로브스카이트 박막의 불규칙한 구조를 제어하고 전하가 이동하는 특성을 크게 개선했다. 이 기술로 제작된 태양전지는 25.60%의 높은 효율을 기록했으며 장시간 빛을 받는 상황에서도 뛰어난 안정성을 유지했다.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15일부터 이틀간 대구시 달성군과 함께 달성군 내 고등학생 대상 ‘코딩캠프’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DGIST가 미래 우수 과학인재를 유치하고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달성군과 함께 처음으로 마련했다.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현풍고, 포산고, 심인고, 대원고, 비슬고에서 총 42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코딩 수업이 아닌 실질적인 AI와 소프트웨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GIST 차세대에너지연구소가 유기태양전지 원천기술을 중심으로 리셀, 엠에스웨이, 동우화인켐 등 기업 기술을 접목해 반투명 태양광 필름을 ‘2024 한국디스플레이산업 전시회’에 출품해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반투명 태양광 필름은 유기태양전지로 제작되어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에 비해 제작비용이 저렴할 뿐 아니라 가볍고 유연하며 투명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건물과 자동차 창문, 유리온실 등 다양한 분야에 필름 형태로 부해 전력원으로 활용 가능하다.
 

[이채린 기자 rini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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